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3D 프린터 하면 저도 처음엔 플라스틱으로 피규어 뽑는 장난감 수준으로만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최근 인간의 뇌세포 조직을 프린터로 출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, 이 기술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차원으로 올라섰다는 걸 실감했습니다. 로켓, 건축물, 음식까지 찍어내는 시대가 됐습니다. 기술의 속도가 상상을 앞지르고 있습니다.뇌세포 프린팅, 바이오프린팅이 바꾸는 의료의 미래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진이 지난해 3D 프린터로 인공 뇌 조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뉴런(신경세포)과 단백질을 혼합한 특수 바이오잉크를 노즐로 층층이 쌓아 올려 뇌세포 조직을 만들어낸 겁니다. 여기서 바이오잉크란 살아있는 세포나 단백질 같은 생체 물질을 프린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젤 형태로 가공한 재료..